Anthropic 공동 설립자 **잭 클라크(Jack Clark)**는 지금까지 인공지능이 노동자를 대체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몇몇 산업에서 최근 졸업생에 대한 채용이 눈에 띄게 약해졌다는 점뿐이라고 말한다.
핵심 내용:
- 클라크는 신입 졸업생의 초급 채용 약화를 지금까지 나타난 AI의 유일하게 입증된 노동시장 영향이라고 규정한다.
- Anthropic은 이제 숙련된 인력을 더 선호하는데, 회사의 모델이 예전에는 주니어 엔지니어들이 맡았던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 이 회사는 자사 기술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노동자를 위해 3억5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AI 일자리 신호는 아직 미약
클라크는 6월 24일 공개된 한 팟캐스트에서 자신의 판단을 설명하면서, 화이트칼라 자동화에 대한 대중의 공포와 자신 앞에 놓인 비교적 빈약한 노동 데이터 사이에 뚜렷한 선을 그었다. 그는 몇몇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산업 전반에서 초기 졸업생 채용에 실제로 약세가 있다고 보지만,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강조한다. 그 지점을 넘어서는 모든 얘기는, 그의 표현을 빌리면, 여전히 추측에 가깝다.
그는 ‘타이밍’이 함정이라고 주장한다. 현재의 AI 급등은 팬데믹과 동시에 시작됐고, 그 시기에 채용, 원격근무, 임금이 여러 산업에서 한꺼번에 뒤틀렸다. 그 뒤엉킨 흐름 속에서 실제 자동화 효과와 팬데믹으로 인한 잡음을 분리해 내는, 하나의 깔끔한 신호를 뽑아내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그는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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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ropic의 채용은 시니어 중심으로 쏠려
회사 내부에서는 변화가 이미 드러나고 있다. Anthropic은 예전보다 더 많은 시니어 연구자를 채용한다. 자사 모델이 과거에는 주니어 엔지니어 여러 팀이 수행해야 했던 실험을 대신 수행하기 때문이다. 클라크에 따르면, 기술이 조용히 흡수해 버리는 반복 업무에 비해, 노련한 직관이 가져오는 수익이 훨씬 커졌고, 그 덕분에 시니어 인력은 더 어려운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이들은 더 어두운 그림을 그린다.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는 AI가 모든 초급 화이트칼라 일자리의 절반을 없앨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최근 대학 졸업생 실업률은 이미 5.7%까지 올라, 팬데믹 이전의 3.6%를 크게 웃돈다.
클라크는 보다 신중하지만, 위험을 가볍게 보지는 않는다. 그의 동료 몇 명은, 그 자신이 언급했듯, 조용히 “몇 년 안에 이 기술이 내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그는 이 불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그는 이들의 확신을 주목할 만한 경고로 본다. 같은 연구자들이 지난 수년 동안 AI의 광속 발전을 정확히 예측해 왔기 때문이다.
‘Claude Corps’ 프로그램, 노동자 대비 나선다
그의 신중한 톤은 이미 공공연히 ‘진짜 격변’에 대비하고 있는 회사의 모습과도 맞아떨어진다. 이번 달 Anthropic은 pledged 3억5천만 달러를 실직자 지원과 경제 연구에 투입하고, 초기 경력 1,000명을 비영리단체에 파견해 도구를 익히도록 지원하는 펠로십 프로그램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기업 가치가 1조 달러에 육박하는 회사의 규모를 감안하면 큰 타격이 되지 않는다. 클라크는 정부가 어느 경기침체보다도 기이한 결과까지도 상정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같은 주에 발표된 에세이에서, 아모데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심각한 일자리 상실이 피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이를 주도하는 기업에 대한 과세로 재원을 마련하는 기본소득 도입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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